12월의 꽃



겨울의 하이라이트인 12월의 꽃이에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스토어를 포근하게 만들어 줄 꽃을 구매했어요.



12월의 꽃은 낙산홍, 리모늄 핑크에밀, 소국 프로기, 거베라 피콜라니예요.


낙산홍 : 밝음, 명랑

리모늄 핑크에밀 : 기억, 성공, 동정, 아름다움

소국 프로기 : 밝은 마음, 고상, 실연
거베라 피콜라니 : 신비, 수수께끼


밝으면서도 어딘가 쓸쓸한 구석이 느껴지는 꽃말들이 함께 모여있네요.

온도는 차가워도 마음은 어느 때보다 따뜻해지는 겨울을 닮은 것 같기도 해요 :)


구름이 가득한 흐린 날씨, 꽃을 정리하던 순간에 한 줄기의 햇살이 들어왔어요.

화병에 물을 채우고 고심해서 고른 꽃을 담는 일.

어쩌면 비어있던 화병에게는 갑자기 찾아온 햇빛 같은 순간일지도 모르겠네요.


시유하다의 Boots Vase는 입구가 넓어 식물을 한가득 채울 수 있어요.

연말이 되면 한 해 동안 품어왔던 소중한 마음들이 더욱 진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뭐든 풍성한 게 끌리는 겨울인가봐요 :)

따뜻한 집 안 테이블 위에 Boots Vase에 가득 꽂혀있을 식물들이 상상되네요.


Nako Vase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묻어나는 꽃을 담아보았어요.

포근한 색감의 화병과 레드 컬러가 꽤나 잘 어울리네요🌹


빈티지함이 물씬 묻어나는 루트 세라믹의 Karnak02.

이번 12월의 꽃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레드 컬러와 차분한 색감의 조합은 정답이다!라는 건데요.

겨울을 닮은 꽃과, 그 꽃을 돋보이게 해주는 화병까지. 이번 12월의 꽃은 유독 마음에 들어요.☺️


어느새 다가와버린 연말 때문인지 부드럽고 말랑해져 버린 마음을 닮은 롬아카이브의 바디 화병이에요.

바디 화병에는 괜히 여리여리하고 얇은 식물을 채우고 싶더라고요.


Lover Lover Vase라는 이름을 가진 화병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애정 하는 제품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한 송이 한 송이 소중하게 꽃을 꽂아두고 싶어지는 사랑스러운 화병이거든요.♥



수풀 패밀리 분들은 올해 열두 달 동안 어떤 열매를 맺고, 어떤 모양의 가지를 뻗어나가셨을지 궁금해요.
새롭게 시작될 열두 달도 나만의 속도에 맞게 꽃을 피워낼 열매를 열심히 키워보자고요.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활용된 아이템 바로가기 👇🏻

Siyuhada) Boots Vase - Black


Route Ceramic) Karnak 02


Route Ceramic) Nako Vase02


Loam Archive) Body Vase 03 - Beige


Loam Archive) Body Cup - White


Lily Ceramics) Lover Lover Vase